쌍용자동차 인수 현황 정리
쌍용자동차 인수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이 많죠.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쌍용자동차가
결국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누적 영업손실은 6천억원을 넘었다고 하네요.
올해 3분기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당한 상황입니다.
외국계 금융기관에 이어
국내은행에서 빌린 대출금도 연체 위기라는
소문이 있다가
결국 쌍용자동차가 21일 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을 하게 된 것 인데요.
더불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했기 때문에
최대 3개월이내에
신규 투자자와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영난으로
2009년 1월에 기업회생신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12월이 2번째 기업회생신청 입니다.
이에 관련되어 2009년
회사의 회생을 위해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으로
4월에 전체 임직원의 36% 2천여명을
정리해고 진행했습니다.
그로 인해 쌍용자동차와 노사 갈등이 격해지다
9년만인 재작년 2018년에야
비로소 해고자 전원이 복직되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2011년 3월에는
쌍용자동차 회생 절차를 졸업하고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쌍용자동차 인수되어
판매 확대에 힘을 쏟아서
재무 구조 등 법정관리 수준이
이전까지 회복이 되었지만
쌍용자동차 인수가 진행된 이후에도
신차의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15분기 연속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쌍용자동차 하면 SUV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SUV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데다
국내 판매 실적이 급감해
2015년 이후 수출까지 중단되자
실적이 더 악화 되었고
올해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어
쌍용자동차로서는
고난에 고난이 이어진 격이 되었습니다.
쌍용자동차 자본 잠식률은
3분기 연결 기준 86% 입니다.
쌍용자동차의 2번째 기업회생신청이 다른 이유는
기업회생과 함께 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으로
2018년 도입된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채권자 의사를 확인해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 연기해줍니다.
연기되는 기간동안
쌍용자동차는 전과 동일하게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주요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고
신규 투자자 확보가 되어 이해관계자간 합의가 이루어지면
회생 절차 신청 취소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3개월은 유예 기간과 마찬기지로
잠시 채무 변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에서도 벗어나서
잠시 숨통을 트여주는 격인데요.
쌍용자동차 인수 진행했던
마힌드라 측은 ARS기간 대주주로서
경영정상화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HAAH오토모티브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준 자동차 유통업체와
논의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 쌍용자동차 회생 절차가 시작 되며
쌍용자동차 주권 매매 거래는 정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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